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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

[교육철학] 루소의 교육사상/자연주의교육/아동중심교육/에밀

by 김멍이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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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루소의 교육사상/자연주의 교육/아동 중심 교육/에밀/

루소 발단단계에 따른 교육/소극적인 교육/가정교육의 중요성/Jean Jacques Rousseau

 

 

 

 

루소의 교육사상

 

1. 자연주의 교육

 

루소는 자연의 의미를 꼬집어 말하지 않았지만 그가 말하는 자연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반사회적인 것으로서의 자연

자연은 인위적으로 꾸며지거나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발적이고 진솔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사회의 구속적 상황은 부정과 불평등 및 불합리한 점들이 있기 때문에 참된 인간의 형성은 불가능하다. 불평등한 사회상태 보다 평등 상태가 자연의 상태이다. 그러므로 자연인이란 눈으로 보고, 자기감정으로 느끼고 이성에 비추어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간의 모습이며, 부조리와 불합리 및 부정과 부패로 가득 찬 사회에 있지 않은 인간이자 사회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은 인간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루소는 시민이 주권자가 되어 시민의 의지에 의해 결정되는 자유와 평등의 사회계약을 강조하였다.

둘째, 내부로서의 자연

이미 정해져 있는 내적 발달로서의 자연으로 심리적 발달이나 감각 및 신체의 발육을 의미한다. 내적 발달로서의 자연으로 심리적 발달이나 감각 및 신체의 발육을 의미한다. 내적 발달로서의 자연은 인간의 감각기능과 내적 기관을 계발하여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감각기관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적절하게 발달되어야 하며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셋째, 자연 상태로서의 자연

이것은 신이 내려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며, 인간이 타고난 능력이자 본성이고 사회 관습과 습관 등에 의해 변하기 이전의 상태이다. 이러한 자연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다. 루소의 자연은 정신적인 측면과 물질적인 측면이 혼합되어 있다. 물질적인 측면은 눈에 보이는 자연이며, 정신적인 측면은 인간의 자유의지에서 기인하는 선천적인 능력이자 순수함이다. 이러한 자연을 부패하고 부조리한 사회가 교육한다는 것은 자연을 오염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 루소는 사회에서 격리된 교욱을 강조하였다. 이를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연 상태에서 자연인을 교육하는 것

-내적 발달에 근거한 교육

 

2. 발달단계에 따른 교육

루소는 인간이 태어나 성장하고 결혼할 때 까지를 다섯 단계로 나누었다. 

첫째, 1단계는 영아기로 출생에서부터 5세까지의 시기이다. 이 시기의 유아는 즐거움과 고통의 감정이 명확하지 않고 무력하다. 따라서 유아가 움직 일 수 있게 하되 다치지 않게 하고 자유를 주어 근육이 발달하게 하여 강하고 건강한 육체를 기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유아가 사물을 구분하는 것을 배우고, 감각을 통해 사물을 경험하고, 사물을 통해 즐거움과 고통을 경험하게 해야한다. 특히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다. 어머니로 인해 자녀의 도덕적인 성향이 나타나므로 자녀를 신체적, 정서적으로 압박하지 않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사랑해야 한다. 

둘째, 2단계는 5세에서 12세에 이르는 아동기로 신체의 여러 기관들이 성장하는 시기이다. 유아의 신체는 강해져 혼자 힘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이 시기에 자기애(amour de soi)와 이타애(amour proper)의 도덕 개념을 발달시킨다. 자기애는 자연적이고 본능적인 개인의 흥미에서 나오며 이타애는 타인과 관계하며 타인 지향적인 관계에서 나온다(Gutek,1997).

유아가 12세가 되면 도덕적이고 합리적이게 되므로 추론하게 한다. 그러나 명령과 지시는 좋지 않다. 또한 설교를 통해 도덕성을 불어넣거나 선과 악, 옳고 그름을 언어적으로 가르치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유아가 읽을 준비가 되고 읽을 필요를 느끼면 자연적으로 읽기 때문에 독서를 강요하지도 않아야 한다.

셋째, 3단계는 12세에서 15세의 소년기이다. 이 시기는 이성에 눈뜨고 대상에 호기심을 가진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질문하며, 숲을 걷고 정원에 식물을 심고 기하학을 배운다. 또한, 지도와 지구본을 통해 현상을 관찰하고 경험하여 학습하고 목공과 같은 수작업을 배우며 정신적, 육체적 노동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배우게 된다.

넷째, 이 시기는 성적 호기심이 발산되므로 특별한 인내가 필요하다. 성적 호기심으로 질문하면 대답을 상징적으로 하기보다 직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회적 관계를 학습하고 타인의 관심과 필요를 이해하고 사회에 민감해지도록 여행을 하는 시기이다. 

다섯째, 5단계는 18세에서 20세의 청년기이다. '인간성의 시기(age of humanity)'로 주변 환경보다 넓은 환경으로 나아가는 시기이다. 역사를 연구하여 인간의 선과 사회의 부패현상을 이해하며 도덕과 가족, 사회, 국가에 대해 이해하는 시기이다. 

 

3. 아동 중심의 교육

 

루소는 성선설을 주장하면서 유아들을 위한 교육은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성선(成善)을 보존하는 것이며, 이는 유아를 위한 교육이고 자연법칙이라 하였다. 유아는 유아이며, 성인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므로 유아를 위한 교육은 자연적 경향성을 존중하고 자연적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교육은 유아의 미래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현재를 중요시하는 교육이어야 하고 지식 위주의 교육보다 감성 위주의 느끼는 교육이어야 한다. 또한 유아의 흥미와 욕구 및 자연적 경향성을 반영하고 존중하는 교육이어야 한다. 그리고 교사가 교육의 주인이기보다 유아가 주인이 되며,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흥미와 호기심에 따른 교육을 실시하여 유아의 성장을 도와주는 것이 유아를 위한 참된 교육이다.

 

4. 소극적인 교육

소극적인 교육(negative education)은 교사 중심의 적극적인 교육과는 다른 개념이다. 당시 유럽은 사회의 가치와 도덕 등을 교사가 전달하는 적극적인 방식의 교육이었다. 이로 인해 성인의 가치관이 아동에게 그대로 주입되고 교육은 지식 위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유아가 가지고 태어난 자연적 발달 간계에 따른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루소는 에밀에서 인간의 타락과 부패를 지적하면서 이러한 사회에서는 유아의 자연스러운 발달을 조장할 수 없으므로, 유아를 기존 사회로부터 격리시켜 자연 속에서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즉 소극적인 교육이란 교사에 의한 직접적인 교육이 아니라 주위 환경을 통한 교육이다.

 

5. 가정교육의 중요성 

 

가정은 가장 자연적인 사회로 사랑의 근원이며 선과 평등의 모체이다. 가정이 질서가 없고 자연성을 상실하며 사회도 질서가 없어지고 사회도 질서가 없어지고 자연성을 상실하고 부패한다. 그러므로 가정은 사회의 근본으로 질서를 배우는 기관이다. 루소는 가정에서의 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부모는 자연적인 최초의 교사이자 영원한 교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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