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화이자 코로나 3차 접종후기(부스터샷)

by 김멍이 2022. 1. 19.
반응형

화이자 코로나 백신 3차접종후기

 

1차 화이자, 2차 화이자, 3차까지. 저도 이제 인간 화이자가 되었습니다 ☺️

인생에 3차 접종은 한번뿐일 것이기에 기록하는 용도로 남기는 글...

 

 

코로나 3차 백신예약방법

ncvr.kdca.go.kr

△ 다양한 예약방법이 있지만 전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1차, 2차 때까지만 해도 원하는 날짜 예약하려고, 자정부터 대기하고.. 서버가 터지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잔여백신도 많고, 서두르기만 한다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시간에 충분히 예약이 가능합니다.

 

물론 예약 날짜 변경이나 예약장소변경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이트 우측 상단의 '예약 조회 변경 취소' 버튼을 눌러 변경할 수 있는데, 만약 예약 일시나 장소를 변경하려면 접종일 기준 이틀 전까지 변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일 컨디션이 나쁠 경우에는 예약된 접종장소에 연락해 변경해야 한다고 합니다.

 

 

병원 방문 후 접수&접종대기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병원에 방문할 때는 반. 드. 시 신분증을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아니면 저처럼 집으로 돌아가서 다시 가지고 와야 하는 불상사가... ^^

운전면허증, 여권, 주민등록증 등등  신분증은 필수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신분증을 가지고 병원에 재방문했어요. 신분증을 제출하면 예약 확인 후 백신 설명해 주시고 , 손에 커다란 스티커도 하나 붙여주십니다. 1차 2차 화이자를 맞았으면 3차도 화이자를 주네요!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하고, 잠시 대기한 후 화이자를 접종했습니다. 1차 2차 맞으며 익숙해져서인지, 주사를 잘 놓아 주신 건지ㅋㅋㅋㅋ 정말 하나도 안 아픈 백신 주사....

특별한 알레르기 반응이 없기에 접종 후 15분 대기하고 돌아왔습니다. 백신 접종하는 데 걸린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화이자 3차 접종 3일 후

 - 1일 차

 당일 컨디션이 좋았던지라 백신 접종 후 잠깐 마트도 다녀오고 볼일 보며 1시간 정도 외출했어요. 2일 차 되면 분명 아플 것이기에... 아파도 먹고살아야 하기에...ㅠㅠ  접종 후 집에 들어오니 졸음이 쏟아져 3시간 정도 낮잠 푹  자고 일어났는데, 그냥 놀이공원 다녀온 정도로 왼쪽 팔만 묵직하게 뻐근해지더라고요.

저녁까지도 별다른 증상 없이 정말정말 괜찮기에 '3차는 덜 아픈가?'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새벽에 열도 나고, 식은땀에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약 먹고도 잠을 설쳤습니다.

 

-2일 차

 2일 차는 약 없이 살 수없는 몸... 전 그냥 땀 흘리며 자다가 끝난 거 같아요 ㅋㅋㅋ 팔 통증도 돌아눕기 힘들 정도로 아파졌습니다.

제가 느낀 가장 큰 증상을 꼽자면 전신근육통과 뼈마디 통증이었어요.

 

-3일 차

3일 차가 되면 이렇게 질병관리청에서 문자가 옵니다. 

 

접종한 팔에 멍도 들고 팔은 아프지만, 몸살과 같은 통증은 사라졌어요!

그 대신 찾아온 두통. 저 같은 경우는 1차 2차에는 없었던 증상인데, 일주일 동안은 짜증 날 정도의 두통이 있었어요.

지금은 접종 14일 정도 지났는데,  큰 후유증 없이 넘어간 게 천만다행인 것 같아요ㅎㅎ

 


백신 접종 후에 아무런 증상 없이 무던하게 지나가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대분의 사람들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백신면역반응으로는 전신무력감, 구토, 오한, 두통, 두드러기와 발진 , 몸살, 신경통, 치통 등등

이게 과연 면역반응인가 부작용인가 싶은 증상들이 많더라고요 ^^;

 

원래 일 년에 한 번 아플까 말까 한 건강한 사람인데,

3차 접종 후 일주일 동안은 저 스스로 컨디션이 안 좋다는 게 계속 느껴졌습니다.

벌써 정부에서 4차 백신 이야기 나오던데, 4차까지 맞으라면 이젠 정말 맞아야 할지 모르겠음..

 

 

댓글